1/25 방문해서 구입했습니다

실물로 처음 봤을 때 일단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습니다

40미리이지만 가지고 있는 다른 시계 38미리와 39미리 시계들보다도 작습니다

역시 시계의 사이즈는 케이스지름보다는 러그투러그네요(44~45미리)

다이얼은 청판이 각도마다 다르게 받는 광에 따라 어두운 청색이 됐다 밝은 청색이 됐다 하는 게 예쁩니다

사진이나 영상에선 이런 걸 제대로 잡아서 전달하지 못하죠

그래서 방문해서 구입했고요

단순한 데이데이트 쓰리핸즈 시계인데도 인덱스 구성이나 시분초침의 형태가 좋아 다이얼상에 허전한 틈이 없게 꽉 찬 느낌이고

오차는 매장에서 즉석에서 장비로 측정해서 보여줄 때는 16초였는데 하루 실사용 하면서 보니 실오차는 그보다 적었습니다

글래스는 사파이어글래스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주의하며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하드렉스 강화미네랄)

(더 약한 일반미네랄글래스 시계도 가지고 있는데요

어디 부딪히거나 갈아먹거나만 하지 않으면 옷으로 쓱쓱 닦는 정도까지는 괜찮았음)

로고는 사진으론 같은 흰색으로 보일텐데 SEIKO는 부착된 유광의 양각이고 5는 무광 프린트입니다 참고하세요

단점은 브레이슬릿입니다(메탈줄)

손목에 감기는 착용감은 문제가 없지만

케이스의 러그와 밴드 연결되는 부분에 틈새가 있고 단차도 있어 본체와 일체감이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시계나 밴드가 살에 붙으면 흔들어 털잖아요 그때 짤그락 끼리릭 하는 쇠마찰음들이 크게 납니다

조용하고 사람들 있는 데서는 민망할 정도

명절 지나면 빠른 시일 내로 사제로 새 시계줄을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계줄이야 줄질을 할 수 있으니까

전체적으로는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제품 잘 샀다는 총평입니다